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여행 중 단 1유로가 없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고 합니다.
저커버그가 1유로 때문에 고생하는 사이 '러시아의 저커버그'로 불리우는 마블 두로프는 현금으로 비행기를 접어 날려 구설에 올랐습니다.
해외 소식 김지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부인 챈과 함께 이탈리아를 신혼여행 중입니다.
음식값을 내기 위해 현금인출기 앞에선 저커버그가 당황해 하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때마침 고장 난 현금인출기로 20조 원의 거부가 단 1유로도 찾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저커버그.
저커버그는 앞서 로마의 식당에서 팁을 주지 않아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대에 세계적인 부자가 된 저커버그이지만 신혼여행이 평탄치는 않습니다.
한 남성이 종이비행기를 창 밖으로 날리고 있습니다.
러시아판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 파블 두로프는 약 18만 원 짜리 지폐로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렸습니다.
놀란 행인들이 순식간에 창가로 모여들었고 돈을차지하기 위해 주먹다짐도 오갔습니다.
두로프가 몇 분간 날려보낸 금액은 약 6만 5천 루블, 우리 돈으로 230만 원 가량입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자유훈장 수여식에서 한 말실수로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그를 바르샤바 게토와 '폴란드 수용소'로 보내 직접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나치 점령 당시 독일군 수용소를 폴란드 수용소라고 잘못 이야기 한 겁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의 실언을 적극 사과해야 했습니다.
MBN뉴스 김지수입니다.[poo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