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이후 35년간 덴마크군에서 근무한 여성 1만 8천500명에 대한 추적 연구 결과, 6년간 야근 횟수가 평균 주 3회를 넘는 여성은 일반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2배 높았고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의 경우 발병 위험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야간 근무 기간이 길수록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생체리듬이 깨져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쳐 암 발병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