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전 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산 소고기의 산지를 위장해 판매한 정육점이 적발됐습니다.
음식을 통한 비타민D 섭취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후쿠시마산 소고기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정육점이 적발됐습니다.
일본 오사카부 경찰은 후쿠시마와 미야기, 도치기현 소고기의 생산지를 남부 가고시마현 등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정육점을 적발해 점장을 체포했습니다.
이번 일로 후쿠시마현과 주변 지역의 소고기가 산지가 바뀌어 일본 내에서 광범위하게 판매되고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생선과 견과류 등을 통해 섭취되는 비타민D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와이 대학에서는 40~60대의 일본계 미국인 7천385명을 34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비타민D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백 명의 주민이 가게 앞에 늘어서 있습니다.
지난 20일 이탈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창고가 무너지며 훼손된 치즈가 헐값에 나오자 몰려든 겁니다.
주민들은 치즈를 싸게 사면서도 지역의 기업을 도울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아노비 / 치즈 구매자
- "지진 피해자를 도우려고 치즈를 샀어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