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시리아 민중봉기 시작 이후 최악의 유혈 사태인 훌라 학살로 민간인 108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이번 사태를 거듭 규탄했습니다.
시리아 현지 유엔 감시단은 어린이 49명과 여성 34명을 포함해 108명이 사망했으며, 피해자는 대부분 노약자였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학살 지역의 중화기 철수를 요구하며, 폭력 행위를 자행한 세력은 책임을 질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이에 대해 학살 자행 세력은 정부군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적극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