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지 못할 때 당장 다음 달 하순부터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그리스 일간지 토 비마는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총리가 지난달 11일 작성한 메모를 인용해, 다음 달 총선에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야당이 승리해 국제 구제금융이 끊기면 6월 하순부터 자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그리스 정부의 자금능력은 지난달 약 38억 유로에서 다음 달 20일 이후에는 10억 유로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