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회에서 의원들 간 집단 난투극으로 야당 의원의 머리에 피가 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의 첫 민간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정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마치 이종격투기를 하듯 거칠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옷이 찢겨 나가고 얼굴에서 피가 흘러도 싸움은 계속됩니다.
어제저녁 우크라이나 의회인 '베르호프나야라다'에서 발생한 난투극입니다.
이번 사건은 의회에서 러시아 어에 지역 공식어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을 심사하던 중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자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에선 지난해 12월에도 6명의 의원이 병원에 실려가는 등 종종 주먹다짐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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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들어섭니다.
우주비행사들이 로봇 팔을 이용해 우주선을 낚아챕니다.
2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우주선의 몸체를 정거장에 완전히 결합시킵니다.
미국의 첫 민간우주선인 '드래건'이 도킹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드래건은 우주인들에게 음식과 의류, 장비 등을 전달한 뒤 이달 말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