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약속 지키면 당연히 유로존 잔류"

그리스 과도정부의 파나지오티스 피크라메노스 총리는 그리스가 구제 금융을 받으며 한 약속을 지키기만 한다면 유로존에 머무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피크라메노스 총리는 유럽연합(EU) 정상 비공식 회의에 앞서 반 롬푀이 EU상임의장과 바호수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메르켈 독일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과 잇따라 회동한 뒤 이 같이 말했습니다.
피크라메노스 총리는 이번 회동에서 EU 국가들이 그리스를 돕겠다는 뜻을 보여줘야 하고, 특히 높은 실업률을 다룰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