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혈액을 경매에 부쳤던 경매업체가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자 경매 방침을 철회하고 레이건 재단에 혈액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경매회사 PFC옥션은 레이건 혈액의 소유주가 혈액을 레이건 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업체는 1981년 레이건 대통령이 암살 위기를 넘긴 직후 입원했을 때 채취됐던 혈액이 들어 있는 유리병을 경매에 부쳐 유족과 레이건 재단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