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그리스 위기 문제 등을 논의하는 유럽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구체적인 해법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유럽증시는 급등했는데요.
하지만, 뉴욕증시는 장 막판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에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보도국입니다.)
【 기자 】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 답변 】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오늘 회담에서는 경기부양책과 유로채권 발행 문제, 유럽재정안정기금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이 주도하는 긴축일변도의 정책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돼 있어, 이번 회담이 유로존 경제정책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증시는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급등했습니다.
「영국은 1.86% 상승했고, 독일도 1.65% 올랐습니다.
프랑스도 1.88%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장 막판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파파데모스 전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탈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1포인트, 0.01% 하락한 1만 2502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8포인트, 0.29% 내린 2839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0.05%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주택판매 건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지만, 유럽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