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어제(12일) 중국 기관원들이 티베트인 여성을 훈련시켜 자신을 독살하려 한다는 첩보를 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열광적인 신자들이 축복을 받으려 다가올 때 훈련받은 그 여성이 독살할 것이라는 얘기를 티베트 내부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몇몇 티베트인, 특히 여자들을 훈련시키는 중국 기관원들은 머리카락과 스카프에 독을 묻혀 놓고 있다가 축복을 받으려는 군중 틈에 끼여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