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지만, 미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 증시 마감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 7천 건으로 전주보다 1천 건 낮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고용 회복세를 확인시켜 주며 호재가 되며, 유럽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멈추고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 다우지수는 19포인트, 0.16% 오른 1만2855로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도 0.25% 상승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4% 하락했습니다.」
유로존의 불안감도 다소 완화됐습니다.
유럽연합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중 10억 유로 집행을 유보했지만, 나머지 42억 유로를 예정대로 집행해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했습니다.
「영국은 0.25% 상승했고, 독일도 0.66%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도 0.09%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의 정정불안이 계속돼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스는 제1당과 2당의 연립정부 구성 실패로, 제3당인 사회당이 권한을 넘겨받았지만, 결국 연정구성에 실패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리스는 오는 17일까지 정부구성에 실패하면 다음 달 2차 총선을 치르게 돼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