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정 불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급락세를 멈추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그리스의 정정불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96포인트, 0.75% 떨어진 1만 2,835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1포인트, 0.39% 하락한 2,934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0.67% 하락했습니다.」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정 구성권한을 넘겨받은 제2당 급진좌파 연합이 긴축 약속을 철회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은행권 구조조정 일환으로 방키아 은행에 대한 부분적인 국영화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유럽연합이 오늘 그리스에 구제금융 52억 유로를 예정대로 집행한다는 소식이 불안감을 다소 누그러뜨렸습니다.
유럽증시는 급락세를 멈추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은 0.44% 하락했고, 프랑스는 0.2% 떨어졌습니다.
반면 독일은 0.5%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도 유럽 정치불안의 영향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2% 하락한 배럴당 96달러 8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