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총선 이후 이어진 정치적 불안에도 유럽연합(EU)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2회분을 예정대로 집행할 것이라고
EU 통화·경제 담당 집행위원실은 구제금융 2회분 52억 유로에 대해, 이미 EU의 승인이 난 만큼 예정대로 현지시간 10일 중에 그리스에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EU 집행위는 그리스 좌파진영에서 주장하고 있는 구제금융 조건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면서 그리스가 약속한 경제 개혁 조치를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