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74% "전력사용 제한 참을 수 있어"

일본인 10명 중 7명이 '원전 가동을 중단하는 대가로 전력 사용이 제한돼도 괜찮다'는 입장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4%가 '원전 가동 중단으로 예상되는 전력 부족을 피하기 위해 올 여름 전력 사용이 제한되도 참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문은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사람에 63%에 달했다며 일본 민심은 '탈 원전'을 향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