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그리스 선거결과로 유로존의 위기가 재고조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유럽의 주요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관망해 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프랑스의 정권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앞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 초반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증시는 프랑스 선거결과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15일 취임식 직후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정책 공조 움직임을 보이며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존 신 재정협상의 재협상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이 기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의 성장 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메르켈 총리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증시는 1.65% 오르며 장을 마쳤고, 독일 증시도 장 초반의 하락세를 만회하며 0.12%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습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29포인트, 0.23% 하락한 1만 3,008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5% 상승했고, S&P500지수도 0.04% 올랐습니다.」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유로존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손실을 만회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