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도시 퀘타에서 이슬람교도 수백 명이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피살 1주년을 맞아 추모집회를 열었습니다.
친 탈레반 종교 정당인 자미아트 울레마-에-이슬라미 소속 활동가 500여 명은 퀘타의 메잔 중앙광장에 모여, 빈 라덴의 포스터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웠습니다.
이 정당의 지도자인 압둘 카디르 루니는 집회 중 연설에서, 빈 라덴은 무슬림 세계의 영웅이자 진정한 신성한 전사라며 그는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