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미하이 라즈반 운구레아누 총리 정부가 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야당의 요구로 실시된 투표에서 패해 내각이 총사퇴했습니다.
루마니아 의회는 이날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의결정족수보다
이에 따라 트라이안 바세스쿠 대통령은 야당 지도자 빅토르 폰타를 총리로 지명하면서 내각을 구성해 의회의 승인을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내각 불신임 소식에 루마니아 통화인 레우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로 폭락했고 수천 명의 루마니아 시민은 집회를 잇달아 열어 정부가 긴축 정책을 포기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