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중국의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채, 중국은 그동안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를 충실하게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이후 중국의 이러한 방침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엔에는 중국의 약속 이행 여부를 조사할 수 있는 제재위원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