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총재 "세계은행, 경제성장에 주력할 것"

세계은행 총재로 선임된 한국계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은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김 총장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세계인의 공통 관심사는 경제성장"이라며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를 보장할 탄탄한 경제성장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이번 총재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미국인 후보 편향성 논란에 대해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세계 각지에서 유엔 활동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자신의 국제적인 성장·활동 배경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