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신임 대통령에 야노스 아데르 전 국회의장이 지명됐습니다.
아데르 전 의장은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지명을 받은 데 이어 의회 의석이 3분의 2를 차지한 집권 피데스 당의 동의를 얻으면
아데르 전 의장은 다음 달 의회 표결을 거쳐 대통령으로 공식 선출될 전망이며 최근 논문 표절 의혹으로 물러난 팔 슈미트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2017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1990년 피데스 당 소속 의원으로 당선된 아데르 전 의장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국회 의장과 당 부총재를 맡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