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태국 지진 당국은 푸껫과 안다만해 등의 148km 구역에 걸쳐 있는 클롱 마루이 단층에서 현지시각으로 16일 오후 4시44분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해역에서 규모 8을 웃도는 강진이 2차례에 걸쳐 발생해 태국과 인도, 스리랑카를 비롯한 인도양 연안국에 영향을 준 지 닷새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