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따르면 탄도미사일에 정통한 군사전문가인 오두 하지메 씨는 북한이 공개한 대형 탄도미사일이 일본과 괌 공격을 상정한 사정 4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보다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대형 탄도미사일을 적재한 차량은 러시아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용과 거의 같다면서 미국 본토를 겨냥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의 존재는 지난 13일 발사에 실패한 대포동 2호 외에도 발사 전 탐지가 어려운 이동식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향후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발사 실험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