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이 한국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한반도 긴장 상황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부장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당일인 13일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한데 이어 김 장관과도 전화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부장은 이들과의 전화에서 "중국 정부는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 사태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