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국경 화물열차 10월 재개통"

북한 항구도시 라진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화물열차 선로가 오는 10월 재개통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창식 북한 철도국장은 현재 이 구간에서 철로 부설을 비롯해 철도역과 터널, 신호, 통신 공사 등이 진행 중이라면서 오는 10월에 화물열차가 다시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러 국경 화물철도는 지난 2001년 '모스크바 선언'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2008년부터 총 54㎞ 구간에서 개보수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