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합주 12곳서 롬니 앞서

미국 대선 경합주 12곳의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 선두주자인 미트 롬니 후보보다 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SA투데이와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공화당과 민주당을 번갈아 선택해 온 '스윙 스테이트' 12개 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바마가 51% 지지율로 42%에 그친 롬니를 앞질렀습니다.
오바마는 한 달 전까지는 롬니보다 뒤처졌지만, 최근 50세 이하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