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노동계가 정부의 예산삭감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수십만 명의 노동자들이 파업 지지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 100여 개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는 전반적으로 평온한 분위기
스페인 내무부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등으로 경찰관 58명을 포함해 104명이 부상했으며 108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업으로 대중교통은 평상시의 30% 정도만 운행됐으며, 항공편은 400편 이상 취소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TV 방송도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