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닷새 연속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주에만 5.1%나 올라 주간상승률로는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에 따른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46.51포인트(0.41%) 상승한 1만1천381.4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34포인트(0.29%) 오른 2천163.95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4.82포인트(0.37%) 상승한 1천302.30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번주에만 5% 넘게 상승하며 4년만에 주간 기준으로는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총 3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마이크로소프트는 4.4% 급등한 반면, 노트북 배터리 리콜과 실적 부진, 여기에 SEC의 회계 조사 등 악재가 겹친 델은 2.8%나 하락했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의 판결로 내년부터 담배에 '라이트'나 '마일드' 같은 문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으로 '말보로' 제조업체인 알트리아의 주가는 4%나 뛰었습니다.
앞서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8월 소비자태도지수는 78.7로 7월보다 7포인트나 떨어지며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
국제 유가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이란핵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닷새만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전일대비 1달러 4센트 오른 배럴당 71달러1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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