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최근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 결정과 관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반대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존 카일과 제임스 아인호프를 비롯한 5명의 상원의원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북 유화정책'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우리는 북한의 속빈 비핵화 약속과 식량지원을 맞바꾸기로 한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