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톱 배우인 조지 클루니가 반수단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영국에서는 성공회의 정신적 지도자인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가 동성결혼 합법화 논란 끝에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조지 클루니가 수단 정부군의 민간인 학살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워싱턴 주재 수단 대사관에서 시위하던 클루니는, 대사관 측의 퇴거 요청을 거부하다가 결국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 인터뷰 : 조지 클루니 / 미국 할리우드 배우
- "수단 정부는 죄 없는 사람들과 아이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것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영국에서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주장한 성공회 대주교가 논란 끝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성공회의 '교황'으로 정신적 지도자인 로원 윌리엄스 대주교는 올해까지만 최고성직자 자리에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윌리엄스 / 캔터베리 대주교
- "대주교는 막대한 책무를 감당해야 하는 만큼,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윌리엄스 대주교는 최근 동성결혼 허용과 동성애자 주교 임명 문제를 놓고 종교계와 갈등을 겪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호주와 일본에 이어 새 아이패드가 출시됐습니다.
애플 매장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새 아이패드를 손에 넣은 사람들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내기도 합니다.
제품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 물량이 모두 매진된 새 아이패드에 대해 업계는 올해만 6천만 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