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업 경영진 '돈 잔치' 규제법 추진

영국이 지나치게 많은 급여를 받아 챙기는 기업 경영진들 행태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기업체 간부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실적과 철저하게 연계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빈스 케이블 영국 산업경제부 장관은 "서민들은 팍팍한 생활에 찌들리는데도, 기업 운영진은 엄청난 보수를 받아 공분을 사고 있다"며 "평범하거나 실패한 경영을 했을 때는 보상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