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민 3명이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러시아 국경수비대 대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연해주 수사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 어민들은 지난해 9월 연해주 표트르대제만 해역에서 불법으로 오징어잡이를 하다 이를 단속하는 러시아 국경수비대원 중 2명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북한 어민들은 '공무원에 대한 폭력 행사' 혐의로 형사 기소됐으며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0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