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송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온 '세이브마이프렌드'가 독일 베를린에서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에는 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통해 모인 교포 2세 대학생과 유학생 등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현
참가자들은 베를린 중심가인 알렉산더플라츠 광장에 모여 시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전단을 배포하면서 탈북자 문제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설명했습다.
이어 피켓을 들고 도심을 가로질러 거리시위를 벌였고 중국대사관 앞으로 이동해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낭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