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과 미국 간 제3차 고위급 회담 합의 발표 이후 북한 측으로부터 IAEA 사찰단의 복귀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요청이 있을 경우 IAEA 사찰단은 수주 안에 북한의 핵시설이 위치한 영변 지역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미 양측은 지난달 23∼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고위급회담을 통해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중단 및 핵·미사일 실험 유예, IAEA 사찰단 복귀와 미국의 대북 식량 지원을 고리로 한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