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난 2년 간 유로존을 괴롭혔던 채무위기에서 벗어날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롬푀이 의장은 이날 EU 정상회의에 앞서 유럽 노동계와 재계 지도자들과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아직 위기의 궤적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환점에는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롬푀이 의장은 지난해 말 정점에달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의 금리가 그동안 EU의 대응 조치로 3~4%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국채시장이 안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