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법당국이 미국의 거센 반발에도 미국인 16명을 포함한 비정부기구(NGO) 활동가 43명을 재판에 회부함에 따라 양국 갈등이 고조되고 있
기소된 이들 활동가는 이집트 정부의 허가 없이 국제기구 지사를 설립하고, 사회불안을 조장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외국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레이 러후드 미국 교통장관의 아들 샘 러후드을 비롯한 미국인 16명과 이집트인 16명, 독일, 팔레스타인, 세르비아, 요르단 국적의 활동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