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즈워스 전 대표는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압박을 느끼거나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하면 관심을 끌고 힘을 과시하기 위해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당과 군부 등의 일치된 합의 없이는 실권을 장악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군과 당 지도부는 검증되지 않은 젊은이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 재개 전망에 대해, 올해 안에 6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