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33년 독재를 끝내기 위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번 선거는 살레 대통령과 예멘 야권이 지난해 11월 합의한 권력이양안에 따른 것으로, 압
이번 선거가 잘 마무리되면 예멘은 '아랍의 봄'이 시작된 이후 튀니지와 이집트, 리비아에 이어 4번째로 독재자를 축출한 나라가 됩니다.
하지만, 남부 분리주의 세력을 비롯한 일부 반정부 시위대는 선거 참여를 거부하며 투표소를 공격하고 경찰과 충돌을 빚어 경찰과 시위대 등 4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