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교관을 노린 폭탄 테러가 현지시간 13일, 인도와 조지아에서 동시에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면서 이스라엘 외교 차량 옆에 자석 폭탄을 부착했고, 몇 초
이 사고로 외교관 부인과 차량 운전사, 주변 행인 등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조지아에서도 수상한 물체가 이스라엘 외교 차량에 부착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폭탄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세계 각국의 자국 대사관에 위험 경보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