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9번째 경선전인 메인주 당원대회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표 결과 롬니는 39%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론 폴 하원의원이 36%,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 뉴트 깅리치
지난 7일 샌토럼 전 상원의원에게 전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롬니는 이번 승리로 '대세론'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게 됐습니다.
롬니는 이번 승리를 토대로 미시간과 애리조나 경선에 이어, 다음 달 6일 10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을 휩쓸어 초반 승기를 굳힌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