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전화와 문자메시지에 평균 1만 6천 원을 쓴다고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북한 주민들은 밀수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국경 근처에서 중국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왔으나, 이제 평양의 공식 이동통신사인 고려링크의 사업이 날로 번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18개월 만에 30만 명에서 100만 명으로 늘었다"며 "'은둔의 왕국' 북한에서는 매우 놀라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