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치권이 2차 구제금융에 대해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은 3대 선결조건을 제시하고 15일까지 수용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장-클로드 융커 의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 긴급회의를 마치고 유로존 비상회의가 열리는 15일까지 그리스 연정 지도자들은 3대 조건을 수용하라고 못박았습니다.
유로존이 제시한 3대 조건은 3억 2천 500만 유로의 지출 삭감 계획 제시와 긴축과 경제 개혁에 대한 의회 비준 그리고 4월 총선 이후에도 긴축을 이행하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