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비축에 들어가고 방독면을 보급하는 등 화학무기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DPA 통신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인터넷판은 시리아 야권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군의 무차별 공격이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 거점인 홈스에서 화학물질을 함유한 대량의 최루탄과 박격포탄이 학교건물에 비축됐다고 전했습니다.
홈스에서는 지난주부터 헬기와 탱크 등 중화기를 동원한 정부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최소 15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