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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홈스에서 정부 군의 포 공격으로 하루 만에 수백 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제(3일) 밤 정부군의 박격포 공격으로 반정부 시위 거점인 홈스에서 20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를 이끄는 라미 압데라만은 "그야말로 대학살"이라며 아랍연맹에 즉각 개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홈스는 지난해 3월부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