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파파데모스 총리가 민간채권단과의 손실분담(PSI)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어제(31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끝난 뒤, "시간이 촉박하나 이번 주말까지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그리스 정부는 민간채권단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와 교환해줄 장기채권의 표면금리를 놓고 채권단과 이견을 보여왔지만, 현재 4%를 밑도는 수준에서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파파데모스 총리는 2차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최종협상과 관련해 트로이카가 추가 긴축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