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이번에는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CNN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비실은 어제(25일) 새벽 해적 근거지를 급습해 미국 여성과 덴마크 남성 등 피랍자 2명을 구출했습니다.
작전 과정에서 해적 9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지만, 네이비실 대원과 포로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장에서 패네타 국방장관을 만나 작전 성공을 언급하며 치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