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는 "지정학적 위기는 유럽 통화동맹의 구조적인 결함을 드러냈으며, 유럽 지도자들로 하여금 재정 동맹과 정치 동맹을 향한 전례 없는 단계를 밟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켈은 "내 생각엔 앞으로 몇 년 동안 중요한 과제는 정치 동맹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 지도자들이 17개 유로존 회원국들의 구제기금인 5천억 유로의 유로 안정화기구 같은 것을 주도할 것이라고는 3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일상이 돼버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