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면책 특권을 보장받고 수도 사나를 떠났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살레 대통령도 예멘 국영TV를 통한 고별 연설에서 치료를 받으려고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연설에서 33년간의 통치 기간 부족한 점에 대해 모든 예멘 국민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이제 권력을 이양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그러나 출국일을 밝히지 않았고 미국으로 직행할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