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눕독이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9일 외신은 미국 인기 래퍼인 스눕독이 지난 주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콘서트 투어를 위해 이동 차량을 타고 텍사스에 가던 중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그의 차량에는 다량의 대마초가 발견됐으며 자신의 것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눕독은 대마초의 출처에 대해 캘리포니아에서 처방전을 받아 정당하게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텍사스 당국은 캘리포니아 주를 벗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처방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체포된 스눕독은 마약소지 경범죄로 소환장을 발부받은 뒤 귀가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