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해 핵미사일 발사시험 2배로 늘린다

러시아가 올해 핵미사일 발사시험을 지난해의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러시아가 올해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전략미사일 발사 시험을 11차례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발사 횟수(5차례)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 실전 배치된 핵 미사일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미사일 성능시험을 계속하고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MD망)를 뚫을 수 있는 신형 미사일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