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 '외세 개입 반대' 서한 게재

쿠바 정부는 미국 등 외세개입에 반대한다는 좌파 지식인들의 서한을 주요 신문에 게재하며 현 지도부에 의한 체제유지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 등 쿠바 국영 신문들은 좌파지식인과 인권운동가 400명의 명의로 된 서한을 실었습니다.
서한은 미국 정부가 쿠바의 주권을 존중해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새로운 침공 행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